한국마사회, 공공기관 합동 ESG경영 공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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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공공기관 합동 ESG경영 공동 선언
  • 최재원 기자
  • 승인 2022.11.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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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존중 캠페인 시행으로 ESG 실천에 앞장서
ESG 경영 공동선언식 기념사진.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ESG 경영 공동선언식 기념사진.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한국마사회 지난 17일 ‘여가산업 공공기관 혁신추진그룹’과 합동으로 시행한 ESG경영 실천 공동선언을 통해 ESG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SR, GKL,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4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여가산업 공공기관 혁신추진그룹’은 정부정책 이행 및 혁신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매년 공동 혁신과제를 발굴·이행하는 등 협업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최근 전 세계적 트렌드로 떠오른 ESG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공동 혁신과제를 선정했다. ESG경영이란 기업이 좋은 지배구조(G)를 바탕으로 환경(E)과 사회(S)에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의미하는 것으로, 4개 기관은 이날 SRT 수서역에 모여 △(E)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S)사회적 가치 성과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G)공정과 청렴의 가치를 바탕으로 ESG 경영문화 확산과 이행을 실천하겠다는 내용의 합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추진 의지를 다졌다.

ESG경영 공동선언식 이후 여공혁 담당자들은 SRT역사로 이동하여 지배구조(G)과제로 선정한 ‘인권존중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 캠페인은 고객, 임직원,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 간 상호존중 가치의 확산을 통해 인권 존중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RT 역사에서 공개적으로 시작을 알린 여공혁 공동 인권존중 캠페인은 앞으로 각 기관별 일정에 맞춰 별도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계화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공동 선언을 계기로 4개 기관이 힘을 모아 더욱 효율적으로 ESG경영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을 통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사회 과제의 일환으로, 경영기반·업력·인력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10개 분야 컨설팅을 지원하는 ‘여공혁 합동 사회적경제 프로보노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중 △노무지원, △환경컨설팅, △데이터 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 및 맞춤형 노하우 전수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판로지원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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