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보유역량을 통합활용하여 민간성장 뒷받침과 경제 재도약 추진에 활용
관리사각지대에 위치한 기업발목 잡는 규제애로 내실 있게 발굴·개선·확산하기로

발전공기업 5사(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17일 서울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민간기업 규제개선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공기업 규제개선 협의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해 9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각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하여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민간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발전 5사는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통합·활용한 규제 해소로 기업 활력을 제고한다. 또한 각 사의 전문성과 협업으로 민간성장 지원 시너지를 창출하고, 민간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규제를 내실있게 발굴해 개선 함으로써 효과적인 규제관리체계를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 의 가이드라인 정보 등을 공유해 협의체 참여기관 간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참여기관들은 “이날 협의체 발족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활력시스템을 조기정착하고, 민간 혁신과 성장 지원을 위한 교도보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공기관에서 발굴한 우수과제들이 상호 공유‧확산되어 민간기업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벗겨내 민간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17일 서울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발전공기업 규제개선 협의체'를 발족했다.
17일 서울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발전공기업 규제개선 협의체'를 발족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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