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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정부,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서둘러야"

등록 2021.06.10 16: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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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10일 오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10일 오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10일 정부에 대해 공공기관 이전 조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 6개월이 지났지만 공공기관 이전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크나큰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곳저곳 알아보니 동력이 약화된 느낌을 받는데, 정부는 임기말까지 책임을 다해야한다"면서 "추가 공공기관 이전 조치를 서둘러 주실 것을 정부에 공개적으로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전대표는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정부 나름의 고민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고민이 있다고 해서 해야할 일을 미루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하며 "어려움이 있으면 해결해나가고, 언제까지 어떻게 해야할 지 밝히는 게 정부의 도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날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홀에서 자신의 지지자모임인 '신복지대전포럼'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 전 대표는 총회에서 "대전을 K-바이오의 전진지기로 만들고, 균형발전을 위한 충청권 메카시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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