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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윤리준법경영 확산 위해 한전 등 6개 공기업과 '맞손'

'윤리준법경영 확산 및 인증제 도입'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현희 "2022년 국가청렴도 20위권 진입에 기여 기대"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2021-08-12 15:30 송고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2021.7.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2021.7.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2022년 국가청렴도(CPI) 20위권대 진입을 목표로 한국전력공사 등 6개 공기업과 함께 투명한 경영환경 조성에 나선다.

권익위는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등과 함께 '윤리준법경영 확산 및 인증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리준법경영이란 기업이 법규를 준수하고 윤리적인 기업 경영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도입뿐만 아니라 부패행위, 비리 등 부패위험에 대한 실효성 있는 예방·탐지·개선이 가능하도록 하는 경영방식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1일 공공기관의 미공개 정보이용 토지투기 등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반부패·청렴 혁신과제'의 일환인 '윤리준법경영 프로그램 및 인증 도입'을 위해 진행됐다.

향후 6개 공기업은 권익위와 협력해 윤리준법경영 프로그램(Compliance and Ethics Program)을 적극 추진하고 '윤리준법경영 인증' 시범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공기업은 △윤리준법경영 제도 확산 △윤리준법경영의 저해요소인 부패위험요인에 대한 예방·탐지·개선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선제적 제도 정비 △윤리준법경영을 위한 신고자 보호체계 확립 △윤리준법경영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소통·홍보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기업에 윤리준법경영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윤리준법경영 인증을 추진함으로써 국정 목표인 '2022년 국가청렴도 20위권 진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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