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 6일부터 공공기관 배치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5 12:00

수정 2021.09.05 19:30

올해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과정을 수료한 1000여명이 6일부터 데이터 분석 인력이 필요한 행정·공공기관에 배치된다. 5일 행정안전부는 청년인턴들이 국토교통부, 경기도, 도로교통공단 등의 226개 기관에서 4~6개월 간 공공부문 데이터 분석 업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과정에 총 3300여명이 지원, 1000여명의 청년들이 데이터 분석 전문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수준별 맞춤형 사전교육(1개월)을 시작으로 △공공빅데이터 개요 및 제도 △데이터 수집·전처리·분석·시각화 등 분석기술 △분석모델 활용 △실무형 프로젝트 수행 등 320시간의 전문교육을 받았다. 특히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생활 밀접형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실무형 프로젝트에서는 총 158개 팀들이 우수한 결과를 도출했다.
본선에서 △아동급식카드 이용현황 분석(대상) △도로 다이어트(차도는 줄이고 인도는 늘려 보행공간 확대) 권장지역 분석(최우수상) △이동형 중앙분리대 설치 입지 분석(최우수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안부는 하반기 데이터 분석 공모전과 연계해 이번 수상작들을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선용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청년인재 양성과 데이터에 기반해 일하는 방식 혁신이 선순환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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