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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공공기관 경기버팀목 역할…67조 공공투자"

김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8 10:35

수정 2022.01.28 10:35

올 첫 공공기관운영위 개최
2만6천명 이상 정규직 채용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28일 올해 첫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28일 올해 첫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신재생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67조원의 공공투자를 차질없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28일 홍 부총리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 "공공기관의 경기 버팀목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 "입직 청년들이 선호하는 '괜찮은 일자리' 창출에 공공기관들의 선도적 역할 수행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고 했다.

공공기관 일자리 관련, "올해 공공보건, 한국판 뉴딜 추진 등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게 될 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2만6000명 이상의 정규직을 채용하고 직무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인턴도 2만2000명 이상 공공기관들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홍 부총리는 "올해 첫 도입이 확정된 노동이사제의 현장 안착을 위한 후속 조치도 추진하겠다"며 "이날 회의에서는 3개 기관을 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하고, 2개 기관은 공공기관 지정을 해제하는 문제 등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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