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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公기관 예타 적기완료·신속집행시 경평 가점"

등록 2024.01.26 11:30:00수정 2024.01.26 11: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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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재차관 GTX A 사업현장 방문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강남구 수서역 SRT 승강장에서 GTX-A 철도차량이 동탄 구간까지 시운전 되고 있다. 2023.09.2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강남구 수서역 SRT 승강장에서 GTX-A 철도차량이 동탄 구간까지 시운전 되고 있다. 2023.09.2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정부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제때 완료하고 신속집행할 경우 경영평가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집행 속도를 뒷받침한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6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사업현장을 방문해 GTX 수서역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주요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공사 현장 상황실에서 개최된 투자·집행 점검회의에서는 주요 공공기관의 연간 집행관리 목표와 올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상반기 공공부문 신속집행의 추진 방안을 논의헸다.

주요 공공기관은 연간 63조4000억원의 투자·집행 관리 목표를 수립하는 한편, 건설경기 부진과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민생의 어려움 극복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역대 최대인 34조9000억원(55.0%)의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경제회복 기조를 공고히 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공공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라며 "정부 또한 각 공공기관이 집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의 적기 완료 및 신속집행에 대해 경영평가 시 가점 부여 방안 마련 등 제도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GTX 수서역 공사현장에서는 오는 3월 개통 예정인 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사업 막바지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공공기관 SOC 투자의 신속한 추진은 건설경기 침체의 극복을 뒷받침할 뿐 아니라 국민에게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를 적기에 공급하기에 그 중요성이 크다"며 "면밀한 관리를 통해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돼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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