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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4월부터 '정부 공공기관 평가' 감사 추진

국조실 '정부업무평가'·권익위 '종합청렴도평가'·기재부 '경영평가' 감사 전망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4-02-06 16:09 송고
서울 종로구 감사원.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 종로구 감사원.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감사원이 4월부터 공공기관 평가 관련 감사에 나설 전망이다.

6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국무조정실의 정부업무평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경영평가 등에 대해 4월부터 감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의 2024년 연간 감사계획은 지난 1일 열린 감사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바 있다.

정부업무평가는 국정운영의 능률성·효과성·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의 정책을 평가하는 것이다. 권익위는 매년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과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종합청렴도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기재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한 성과급 등을 결정하는 평가제도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 2021년에도 기재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운영실태 감사를 진행해 지난해 8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감사원은 관련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실무자 2명을 징계토록 기재부 장관에게 요구했지만, 기재부 장관은 징계 요구를 취소·경감해달라고 재심의를 청구했다.
감사원은 이후 "실무자 2명에 대한 처분요구의 적정성을 재심의하면서 관련 비위 행위를 함께 한 과장에 대한 양정이 적절했는지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감사결과를 재검토하기로 했지만, 이를 자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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