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채용규모-서울교통공사 344명, 서울의료원 247명, 경기도의료원 195명, 세종도시교통공사 146명 등
청년 체험 인턴-서울교통공사 160명, 광주광역시관광공사 53명, 경기주택도시공사 30명 등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023년 9월 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행정안전부는 12일 올해 지방공공기관 996개에서 지난해보다 6% 증가한 총 8,765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공무원 채용 규모는 줄인 반면, 지방공공기관 채용 규모는 늘린다.
159개 지방공기업은 지난해보다 8.6% 증가한 5,039명을 모집하고, 이 중 신규 채용은 3,722명, 청년 체험형 인턴은 1,317명이다.
또 지방출자·출연기관 837개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3,726명을 신입 직원으로 뽑을 예정이다.
정규직 채용 규모는 서울교통공사가 34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의료원 247명, 경기도의료원 195명, 세종도시교통공사 146명, 아산시시설관리공단 48명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체험형 인턴은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1,317명으로, 지방공공기관별로는 서울교통공사가 160명, 광주광역시관광공사 53명, 경기주택도시공사(30명) 등이다.
올해는 특히, 고졸 청년들의 빠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고졸인재 190명을 신규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역시나 서울교통공사가 50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17명을 모집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의 채용 확대를 위해 지방공공기관 경영평가 시 채용 관련 가점 부여 검토, 채용실적 우수기관 표창 등 인센티브 강화와 함께 분기별 채용실적 점검 등을 통해 이행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방공공기관별 채용시기, 채용인원 등 자세한 채용계획은 ‘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 통합공시(클린아이)’와 지방공공기관별 홈페이지 채용정보 등에 공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역 내 청년 취업을 위해 지방공공기관이 더 적극적으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방안을 강구하고 채용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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